갤럭시 워치4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계와 워치 얼마 전 시계줄을 새로 갈았다. 결혼할 무렵 샀던 시계는 그때부터 이미 작았는데 조금 더 뚠뚠해진 지금은 거의 착용 불가 상태가 되어 책장 한구석 시계함에 담긴 채로 모셔져 있었다. 시계를 좋아했지만 시계가 없어도 되는 편한 시대를 살고 있어 사실 시계를 차지 않아도 딱히 불편할 것이 없는 상황이었다. 그 시계를 볼때마다 애물단지 같은 느낌은 아니었지만 줄은 한 번 바꿔야지 하는 마음은 '다음에 하지 뭐'하고 쉽게 미루곤 했다. 그렇게 시계를 잘 착용하지 않는 사이 손목시계에도 엄청난 혁명이 찾아왔다. 아날로그가 저물고 저무는 시대, 전화기와 컴퓨터가 스마트폰으로 바뀌고, 자동차는 전기와 인공지능으로 제어하게 됐고, 그리고 우리의 시계는 핸드폰의 기능을 보조하며 여러 가지 착용자의 편의를 돕는 '스마트 .. 더보기 이전 1 다음